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익에 도움이 된다며 자신이 북한과의 전쟁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과 저는 좋은 관계이고 전쟁도 없었습니다. 북한에서 25마일 떨어져 있고 3,200만 명이 사는 서울인데 전쟁이 난다면 수백만 명이 희생됐을 것입니다.]
천 만 명이 안 되는 서울 인구를 틀리게 말하면서까지 자신의 치적을 강조한 것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문제 있는 행동을 지속하는데도 이를 정당화해줬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폭력배로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능력을 축소할 경우에만 만날 수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문제와 관련해 바이든이 부통령이었던 오바마 행정부는 완전한 정책 실패를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입장 차이를 분명히 함으로써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한반도 정세에 완전히 상반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트럼프 #바이든 #미국대선 #미국대선토론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0102318460451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